[DIY] 자동차 앞유리 돌빵 수리방법(윈드쉴드 유리복원 키트 사용)

도로를 주행하다보면 가끔 자동차 앞유리에 돌빵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 파손은 유리를 교체하여야 하지만 작은 파손은 유리복원 키트를 사용하면 경우에 따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도 하는데요. 인터넷에서 1만원 이내로 구매한 윈드쉴드 유리복원 키트를 사용하여 전면유리 돌빵을 수리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돌이 날라와 생긴 파손부위입니다. 2군데가 파이고 주변으로 3갈래 금이 가 있습니다. 여기에 윈드쉴드 유리복원 키트를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파손부위의 유리조각, 먼지 등을 커터칼이나 핀으로 깨끗이 정리해 줍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처럼 크랙이 간 경우는 완벽히 복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저 또한 겨울 전에 유리교체를 고려 중입니다.

 

 

윈드쉴드 유리복원 키트입니다. 아래 명칭을 사용하여 설명하겠습니다.

 

 

파손부위를 깨끗이 정리한 후 중앙을 맞추어 흡착지지대를 유리에 고정시킵니다. 최대한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주세요.

 

 

흡착지지대 고정 후 챔버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끼워 줍니다. 파손부위에 압착이 될 정도로 꼭 끼워 주세요.

 

 

유리복원제를 챔버 안으로 1~2 방울 떨어뜨려 줍니다. 파손부위가 크면 1~2 방울 더 넣어주세요.

 

 

압착드라이버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끼워 줍니다. 더 이상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돌려주시면 되나 너무 강하게 조이지는 말아 주세요.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린 다음 압착드라이버를 풀어 주세요. 이 단계를 3 ~ 4차례 반복해 주세요.

 

 

유리복원제 도포 후 압착드라이버를 최초로 조여주었을 때의 파손부위입니다.

 

 

압착드라이버를 풀었다가 2번째로 조여준 후의 파손부위입니다. 첫번째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는 것 같네요.

 

 

압착드라이버를 풀고 3번째로 조여준 후의 파손부위입니다.

 

 

4번째 압착드라이버를 풀었다가 조인 후의 파손부위입니다. 크랙을 제외하고는 많이 복원이 되었네요.

 

 

만족할 만큼 압착드라이버를 풀었다 조여주시고 난 후 흡착지지대를 제거하여 줍니다. 그리고, 유리복원제 1방울을 파손부위에 도포해 줍니다.

 

 

유리복원제를 1방울 도포한 사진입니다.

 

 

파손부위 위에 셀로판을 덮어주고 10분 정도 기다려 줍니다. 햇볕이 좋지 않은 경우는 시간을 더 충분히 가져 주세요.

 

 

시간이 경과한 후 셀로판을 제거하여 줍니다.

 

 

셀로판 제거 후 커터칼이나 면도칼로 표면을 정리해 줍니다.

 

 

마무리가 된 파손부위 입니다. 

 

 

작업 전 파손부위와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많이 복원되었지만 완벽하진 않습니다.

 

 

이상으로 윈드쉴드 유리복원 키트를 이용하여 자동차 앞유리 돌빵을 수리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