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LED 전등 교체하는 방법

일반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면 내구성 및 전기료 등에서 많은 이점이 있는데, 전기작업이라 부담이 되어 전문업체에 맡기는 경우 비용이 많이 발생하여 LED 전등 교체에 주저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인터넷 홈쇼핑 등에서 DIY용 LED 전등이 많이 나와서 초보자들도 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저와 같은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LED 전등 교체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여 구매한 LED 램프 모듈입니다. 두영조명 제품으로 안정기 내장형으로 LED 25W 규격이며, 일반 형광등(FPL) 36W 대체용입니다. 참고로 두영조명 기준 LED 30W는 일반 형광등(FPL) 55W 대체가 가능합니다. 먼저 작업 전에 아래 빨간색 점선원 부분에 십자나사(자석 고정부)가 있는데 드라이버로 꼭 조여 주세요. 가끔 풀려서 배송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LED 램프 모듈의 뒷면입니다. 자석을 이용하여 고정할 수 있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먼저, 작업 전에 분전반(두꺼비집)에서 전원차단기를 내려서 전기를 끊어 줍니다. 어떤 분들은 가끔 조명스위치만 끄고 작업을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최초 전기공사 시 전기기사님들이 일반적으로 활성 전원선을 조명스위치에 물려 놓은 경우는 괜찮은데 만약 활성 전원선을 조명에 직접 연결하고 조명스위치에 중성전원선을 연결하였을 경우는 감전이 될 수도 있으니 꼭 전원차단기를 꺼놓으신 후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교체할 일반 형광등입니다. 형광램프는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빼주시고, 빨간색 점선원 부분에 있는 나사들을 모두 풀어서 일반 형광등 부속품(고정핀, 안정기 등)을 분해합니다. 파란색 전원부는 확대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원연결부입니다. 파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나사는 고정나사이므로 풀어주면 됩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은 램프연결부 전원선을 고정한 나사로 살짝 풀어서 헐거워지게 한 후 램프연결부 전원선을 빼주면 분해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에 구멍이 있는데 송곳이나 클립 등을 사용하여 구멍 속을 눌러준 상태에서 세대전원선을 빼주면 됩니다. 

 

 

형광등 관련 부속품이 해체된 전등케이스입니다.

 

 

기존 형광등과 같이 2개의 램프를 사용할 경우 아래와 같이 전선 색상을 맞추어 커넥터에 연결합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색 화살표 부분을 누른 상태에서 전원선을 넣은 후 화살표 부분에서 손을 떼면 됩니다.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확인도 하시기 바랍니다.

 

 

전등케이스에 LED 램프 모듈을 고정합니다. 자석을 이용하여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커넥터는 세대전원선의 위치와 길이를 감안하여 배치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가능한한 모든 전선을 LED 램프 모듈 뒷쪽으로 위치시키고 팽팽하게 배치하여 전선으로 인한 그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배치한 커넥터에 세대전원선을 연결합니다. 빨간색 화살표를 누른 상태에서 세대전원선을 연결하시면 됩니다. 흰색 전선은 흰색 전선끼리 그리고 검정색 전선은 검정색 전선끼리 연결될 수 있도록 색상을 맞춰주세요. 저처럼 검정색 전선 대신 노란색 전선이 있는 경우는 검정색 전선과 연결될 수 있도록 위치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는 없지만 접지선(녹색선)이 있는 분들은 녹색선도 색상을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간혹 새로 구입한 LED 램프 모듈에만 접지선(녹색선)이 있는 경우는 전등케이스의 구멍 중 하나에 나사를 이용하여 접지선(녹색선)을 연결하시면 됩니다.

 

 

LED 램프 모듈의 연결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제대로 작업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전반 전원차단기를 올리고 조명스위치를 킨 사진입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밝은 색상을 좋아하여 하얀색인 주광색 LED 램프 모듈을 사용하여 아래와 같은 색상의 빛이 나옵니다. 제대로 작동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니 전등갓을 조립하여 마무리해 줍니다.

 

 

이상으로 일반 형광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