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파워서플라이 팬(쿨러) 교환법

 

제 컴퓨터의 쿨러(팬) 소음이 심하여 확인한 결과 파워서플라이의 쿨러가 범인이었습니다. 이 경우 쿨러만을 교체하면  괜찮은 쿨러를 사용하더라도 부품비(택배비 포함) 1만원 이내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직접 교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매우 쉬운 작업이니 고민하지 마시고 시도해 보세요.

 

 

새로 교체할 쿨러(팬)입니다. 에버쿨 제품으로 12V 0.09A 규격의 제품으로 80mm × 80mm × 20mm(T) 크기입니다. 제 컴퓨터가 micro-ATX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므로 두께 20T의 제품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유의하실 점은 기존 쿨러의 전류이하의 쿨러를 구매하셔야 팬속도 등이 정상으로 작동합니다. 저의 경우는 기존 제품은 0.3A여서 새제품은 0.09A의 저전력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먼저, 파워서플라이의 쿨러 가이드를 분해합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색 점원안의 나사 4개를 풀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파워서플라이 커버를 분해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래 사진의 빨간색 점선원 안의 나사 4개를 풀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쿨러를 분해합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잭을 일자 드라이버 등을 이용하시어 빼내면 됩니다.
쿨러 분해 전 기존 연결된 쿨러의 사진을 찍어 놓으시면 쿨러 날개의 방향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쿨러가 분리된 파워서플라이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의 경우는 기존의 쿨러가 2선으로 되어 있으나, 새로 구매한 제품은 3선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제품의 잭을 재사용하였습니다.

 

 

재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이 빨간색 전선과 검은색 전선을 연결하여 주시고 노란색 전선은 접촉이 되지 않도록 마무리지어 주면 됩니다. 저는 부품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지만 전기테이프로 튼튼히 감아 마무리지어 줘도 됩니다.
참고로 노란색 전선은 컴퓨터에서 팬의 속도를 조절하는데 사용하는 전선이므로 파워서플라이 쿨러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새 쿨러를 파워서플라이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파워서플라이 커버와 쿨러 가이드는 앞의 분해과정을 참고하시어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파워서플라이 쿨러 교환하는 방법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컴퓨터 조립 및 분해를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의 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mhn2016.tistory.com/38?category=567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