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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있던 플라이토 LED 시계의 LED 칩 중 일부분이 고장나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칩 교체는 별도의 납땜 없이 히팅건이나 드라이기로 쉽게 할 수 있어 이 방법을 공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준비물은 히팅건 또는 드라이기, 드라이버, 핀셋, 종이컵, 그리고 교체할 LED 칩입니다.

 
 

LED 칩을 교체하기 위한 준비물입니다.

 
 

LED 칩을 교체하여야 할 전자시계입니다. LG이노텍의 LED 칩을 사용한 플라이토라는 전자시계입니다. LED 칩은 기존 칩과 동일한 규격과 동일한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시기 권장합니다. 여기서는 5V 6500K 백색 LG 이토넥 LED 칩을 사용하였습니다.

 
 

전자시계의 뒷편을 보면 빨간색 점선원 위치에 십자나사를 감추고 있는 스티커 등이 있습니다. 이 스티커를 떼어 줍니다.

 
 

스티커 안쪽에 있는 십자나사를 풀어 줍니다.

 
 

뒷판의 가장자리 중 홈이 있는 부분(빨간색 화살표 부분)을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들어 올려주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뒷판을 분리하면 LED 기판이 보입니다. 이 기판도 분리하여 줍니다.

 
 

분리된 기판의 뒷쪽입니다.

 
 

기판을 뒤집어 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아래 빨간색 점선박스의 LED 칩이 고장이나 빛이 흐릿하거나 아예 빛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먼저, 부착할 LED 칩을 떼어내야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히팅건이나 드라이기로 LED 칩을 가열하여 줍니다. 참고로 LG 이노텍의 5V 6500K LED바(LED 칩 30개)가 인터넷에서 택배비 포함 5,000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가열되면 핀셋으로 아래와 같이 LED 칩을 떼어내 줍니다. 핀셋으로 들어내지지 않으면 다시 조금더 히팅건이나 드라이기로 가열하여 줍니다.

 
 

아래 사진은 LED 칩을 떼어낸 사진입니다. LED 칩은 아래 빨간색 화살표 부분이 두배 가량의 면적에 납땜이 되어 있고 다른 극성인 파란색 화살표 부분이 적은 면적으로 납땜이 되어 있어 극성 구분을 하기에 쉽습니다.

 
 

이제 전자시계의 고장난 LED 칩을 떼어 내야 합니다. 고장난 LED 칩에 인접한 다른 LED 칩 등에 불필요한 열이 가해지지 않도록 아래 사진과 같이 밑부분을 떼어낸 종이컵을 사용하여 가열하도록 준비합니다.

 
 

아래와 같이 종이컵과 히팅건을 이용하여 고장난 LED 칩만 가열하여 주면서 고장난 LED 칩을 떼어 냅니다.

 
 

고장난 LED 칩을 떼어낸 사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납땜부 면적으로 극성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고장난 LED 칩을 다 떼어낸 사진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LED 칩을 붙여주어야 합니다. 고장난 LED 칩을 떼어낼 때와 마찬가지로 극성에 맞춰 LED 칩을 기판에 올려 놓은 후 아래와 같이 히팅건이나 드라이기로 가열하여 줍니다. 그리고 가열부위를 식혀주면 LED 칩이 고정됩니다.

 
 

새로운 LED로 교체한 기판입니다. 납땜을 위한 인두 등이 필요없이 간단히 LED 칩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LED 전자시계의 LED 칩 교체방법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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