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갤럭시 탭 S6 Lite 액정 교체 방법

갤럭시 탭 S6 Lite(SM-P610N)의 액정 교체방법을 공유드립니다. 액정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4만원대에 구매하였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액정을 구매하면 교체용 기본도구(접착테이프, 플라스틱 헤라, 흡착판 등)가 동봉되어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기타피크, 히팅건, 알콜, 써멀패드 테이프, 전기절연테이프, 커터칼, 낚시줄을 추가로 준비하여 작업하였습니다.

 

 

파손된 갤럭시탭입니다. 강화유리 필름이 파손되면서 액정도 약간의 파손이 되었습니다.

 

 

액정을 분리할 때 사용하는 헤라 등 준비물입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헤라가 액정을 구매하면 동봉된 제품이구요. 전 기타피크와 카드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4면을 히팅건 또는 드라이기로 가열하여 내부 접착테이프가 끈적하게 되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액정을 분리할 면을 많이 가열하여 줍니다. 손을 대면 많이 뜨거울 정도로 가열하면 됩니다.

 

 

제일 먼저 액정을 분리할 면에 큐방(흡착판)을 붙여 줍니다.

 

 

아래와 같이 큐방을 들어 올리면 액정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 틈에 기타피크나 플라스틱 헤라를 끼워 줍니다.

 

 

저의 경우는 기타피크를 끼워 놓고 아래 화살표 부분에 알콜을 조금씩 흘려 보내며 액정 모서리를 따라가며 내부 접착테이프를 떼어 줍니다. 액정이 잘 분리되지 않으면 히팅건이나 드라이기로 가열하면서 조금씩 분리하도록 합니다. 주의할 점은 액정 아래에 본체와 연결된 케이블이 있으니 액정분리 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와 같이 액정 모서리를 분리할 때는 더욱 주의해 주어야 합니다. 파손된 액정을 분리하더라도 조심히 하지 않으면 액정 유리가루가 많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액정을 약간만 들어주면 아래와 같이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는데 케이블이 파손되지 않도록 액정을 뒤로 젖혀 줍니다.

 

 

케이블 커넥터 위에는 절연테이프가 붙어 있는데, 이 테이프를 잘 떼어내 줍니다. 별도로 절연테이프가 없는 분들은 재사용하도록 합니다.

 

 

케이블은 빨간색 점선박스의 고정락을 노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90 ~ 180도 정도 회전시켜 풀어주면 분리됩니다.

 

 

아래와 같이 커넥터 고정락을 회전시켜 풀어준 후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파손 액정(왼쪽)과 알리에서 구매한 새 액정(왼쪽)의 비교사진입니다. 동일한 규격의 제품이며, 다른 부분은 아래 빨간색 점선박스의 기판과 케이블입니다. 이 기판과 케이블은 S펜을 위한 디지타이저 관련부품이므로 새 액정으로 이식하여 주어야 합니다.

 

 

기판과 케이블을 이식하기 위해 액정 분리 시와 같이 케이블 커넥터 위의 절연테이프를 떼어내 줍니다.

 

 

각 커넥터에는 케이블 고정락이 있는데 액정 분리 시와 같이 케이블 고정락을 회전시켜 풀어 줍니다.

 

 

마찬가지로 케이블도 분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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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작은 기판은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어 쉽게 떼어지지 않습니다.

 

 

기판 한 구석 끝에 칼날을 사용하여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위에서 만들어진 공간에 알콜을 조금 흘려 넣어주며 낚시줄을 사용하여 기판을 떼어 줍니다.

 

 

떼어낸 기판과 이 기판이 장착되어 있던 부위의 사진입니다.

 

 

새 액정에 기판을 붙여서 케이블을 연결하여 줍니다.

 

 

특히 아래 케이블은 좌우의 방향이 바뀌지 않도록 유의하여 줍니다. 좌우 방향이 바뀌면 S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장착이 끝나면 절연테이프를 붙여 쇼트 등의 방지를 해 줍니다.

 

 

다음은 갤럭시탭 본체에 붙어 있던 기존 테이프(모서리 안쪽) 등을 깨끗히 제거하여야 합니다.

 

 

기존 테이프 잔유물입니다. 이런 것들이 없도록 알콜솜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제거해 줍니다.

 

 

다음은 새 액정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줍니다. 저의 경우는 액정에 양면테이프를 붙였는데 접착력이 좋지 않은 듯 하여, 갤럭시탭 본체의 안쪽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작업하였으니 참고하세요.

 

 

양면테이프를 붙일 때 아래와 같은 카메라 홀은 제외하고 양면테이핑을 하여야 합니다.

 

 

양면 테이프 작업이 완료된 액정 사진입니다.

 

 

저의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처음에 액정 뒷면에 양면 테이프를 붙였다가 접착력이 좋지 않아서 다시 제거하고 갤럭시 탭 본체에 양면 테이프를 아래와 같이 붙여 주었습니다.

 

 

액정과 갤럭시 탭 본체를 붙이기 전에 케이블을 먼저 연결하여 줍니다. 연결방법은 앞서 설명한 케이블 분리방법의 역순으로 하시며 케이블이 정확히 장착되어지도록 합니다.

 

 

양면테이프를 완전히 붙여주기 전에 갤럭시 탭의 전원을 인가하여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노트 등의 앱을 구동하여 S펜도 제대로 작동하는 확인하여 주세요. S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액정에 붙어 있는 케이블의 방향이 잘못되었거나 케이블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경우 케이블을 다시 분리하여 재장착 해 줍니다.

 

 

앞선 시험결과 제대로 작동되면 양면테이프를 완전히 붙여 줍니다. 그리고, 테이프의 고착을 위해 갤럭시 탭을 사용하지 않고 책 등으로 눌러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갤럭시 탭을 뒤집어 액정이 평평한 바닥에 올려 놓고 하루 정도 두꺼운 책을 갤럭시 탭 위에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갤럭시 탭 S6 Lite(SM-P610N)의 액정 교체방법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